어둠의 스펙트럼을 탐하다 … 심연(深淵)의 피아니스트 율리우스 아살

DG 전속 아티스트 율리우스 아살
예술의전당에서 한국 데뷔 공연

어둡고 깊은 음악에 끌려…
"고뇌와 갈등은 음악의 본질"
ⓒJacob Myers
갓난아기가 말을 배워가는 과정을 보면 꽤 신비롭다. 부모의 말을 듣고 소리를 흉내 내다가 그 의미를 자연스럽게 터득한다. 독일 피아니스트 율리우스 아살(27)에게는 음악이 일종의 '모국어'였다. 음악가 부모님 밑에서 자란 아살은 말하기도 전에 소리를 듣고 건반을 두드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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