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유국 APA, 페름기 자산 10억 달러 매각 추진

APA사는 텍사스와 뉴멕시코의 페름기 유역 일부 지역에 퍼져 있는 석유 및 가스 시추 부동산의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고 소식통이 19일(현지시간) 말했다.

아파치 자회사를 통해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APA는 RBC Richardson Bar 및 Truist Securities의 투자 은행가들과 매각 과정에 대해 협력하고 있다고 소식통은 말했다. 논의는 기밀 사항이므로 익명을 요구했다.APA의 시추 현장 오프로드 조치는 휴스턴에 본사를 둔 이 회사가 셰일 사업에 집중하도록 운영을 개편하는 한편 자산 매각을 통해 67억 달러의 부채 더미를 부분적으로 줄이려는 시도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추 자산은 페름기 분지의 여러 하위 섹션, 즉 북서쪽 선반, 북쪽 선반 및 뉴멕시코와 텍사스의 중앙 분지 플랫폼에 있다.

이들 지역에서 생산되는 석유는 하루 22,000배럴 이상이며, 이 중 약 60%가 석유라고 소식통은 전했다.아파치 대변인은 회사가 포트폴리오를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구체적인 거래에 대해서는 언급을 거부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