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움, 다낭 하이테크파크에 제2공장 설립
입력
수정
덴티움은 원래 한국에 새로운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 있었으나, 베트남 다낭의 유리한 투자 조건과 세금 혜택 등 여러 가지 경제적 이점으로 최종적으로 제1, 2공장을 설립하게 됐다고 밝혔다.덴티움 관계자에 따르면 “베트남 다낭 하이테크파크가 매력적인 선택지로 부각됐다”며 “다낭은 법인세를 초기 4년 동안 면제하고, 이후 9년간 5%로 부과하며, 최장 30년 동안 10%의 세율을 적용하는 등의 세금 혜택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또한 “최첨단 산업에 대해 50년 동안 토지 임대료를 면제해주며, 베트남에서의 생산시설 건축 비용도 저렴하다”며 “이러한 비용 절감은 덴티움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베트남 다낭에서의 땅 무상 제공은 덴티움의 공장 건설에 있어 중요한 이점을 제공했다. 땅값 비용이 낮아 초기 투자 부담이 줄어들었으며, 넓은 부지를 바탕으로 1층 구조의 공장을 지을 수 있어 건축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 이러한 구조는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원가 절감 효과를 가져왔다. 이를 통해 낮은 비용으로도 양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으며, 이는 결국 의사와 환자들에게 더 나은 혜택으로 돌아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덴티움은 이미 베트남 다낭 하이테크파크에 제1공장을 성공적으로 구축, 풀가동하여 생산된 제품들이 전 세계로 수출되고 있다.
덴티움 관계자는 “제2공장 설립은 단순히 비용 절감을 넘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