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글라스 낀 文 한 달 만에 SNS 재개…강아지 사진 2장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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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한 달 만에 인스타그램에 사진 공유
선글라스 끼고 반바지에 샌들 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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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정치권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털옷을 벗을 수 없는 다운이의 여름나기'라며 사진 2장을 공유했다.사진 속 문 전 대통령은 선글라스를 끼고 반바지에 샌들 차림으로 반려견 다운이의 목을 쓰다듬고 있는 모습이었다. 또 다른 사진에는 다운이가 먼 산을 보고 있는 뒷모습이 담겼다.

앞서 그는 지난달 23일 부인 김정숙 여사와 공작을 바라보는 사진을 올렸다. 당시 그는 "사저 마당으로 날아와 툇마루까지 올라간 공작새. 아몬드 먹이로 공작새를 유혹하며 이 집의 '단골손님'으로 만들려는 주인장의 야심 찬 계획"이라고 적었다.한편, 최근 검찰은 문 전 대통령 가족과 문재인 정부 인사에 대한 수사를 확대 중이다.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한연규) 문 전 대통령 전 사위인 A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을 조사 중이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문 전 대통령 부부의 계좌 거래 내역도 조사하고 있다. 문 전 대통령 부부가 딸 다혜씨 가족에게 금전적으로 지원한 규모 등을 파악하기 위해서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