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진원·심진혁 키아나엔터테인먼트 전속계약…김서현·송부건과 한솥밥

노진원, 심진혁이 배우 김서현·송부건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소속사 키아나엔터테인먼트는 연극 무대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오래도록 활동해온 노진원, 심진혁 배우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노진원은 동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출신으로 대학교 재학 중인 1991년에 이미례 감독의 ‘사랑은 지금부터 시작이야’에 원진이라는 방황하는 청소년 역할로 데뷔했다.

노진원은 34년 동안 꾸준히 연극 무대 활동을 하며 ‘늘근도둑 이야기’, ‘망원동 브라더스’, ‘라이어 1, 2탄’, ‘미스 프랑스’, ‘올모스트 메인’, ‘교통표지판처럼’, ‘웨딩 스캔들’ 등 안정감 있는 연기력과 뛰어난 무대 흡입력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아왔다.

또 ‘미녀는 괴로워’, ‘주유소습격사건’. ‘좀비크러쉬:헤이리’, ‘블랙머니’ 등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활동으로 필모그래피를 완성했다.배우 심진혁도 동국대학교 연극학부 전공 후 2016년 연극 ‘액션스타 이성용’으로 데뷔했다. 같은 해 ‘남자 나이 스물아홉’, ‘옥탑방 고양이’에 연달아 캐스팅돼 연극배우로서 활약을 보여주며 호평을 받았다.

그 후 2018년 KBS2 단막극 ‘오피스 모큐멘터리?회사가기 싫어’로 극 중 기획 영업부의 막내 사원 강현욱 역을 맡아 브라운관에 데뷔한 후 연극은 물론 뮤지컬까지 소화하며 다양한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키아나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오랜 시간 공연과 매체를 넘나들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들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키아나엔터테인먼트는 현재 김서현, 송부건, 남대정, 신윤주, 권태호, 권정은, 김태윤 등 아역부터 성인 연기자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배우들이 소속돼 있으며 적극적인 배우 영입을 통해 연기파 배우 군단 완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