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보합권 움직임…한은 금통위 주목

전날인 2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 사진=연합뉴스
코스피지수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보합권 등락 중이다.

22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4.96포인트(0.18%) 오른 2706.09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9.82포인트(0.36%) 오른 2710.95에 개장했다. 개인만 582억원 매수 우위다. 외국인과 기관은 497억원, 78억원 순매도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종목등은 1% 안팎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은 1% 미만으로 강세다. 신한지주는 1.36%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2.13포인트(0.25%) 오른 781.81을 기록중이다. 지수는 이날 2.72포인트(0.35%) 상승한 782.59에 출발했다.개인 홀로 483억원 매수 우위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6억원, 268억원 매도 우위다.

유가증권시장과 마찬가지로 코스닥시장 시총 상위종목들도 제한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엔켐과 HLB가 1% 안팎으로 상승 중인 가운데 삼천당제약은 2% 가까이 하락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원 내린 1333.6원에 개장했다.시장은 오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 주목하고 있다. 금통위는 이날 오전 9시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3.50%인 기준금리의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시장은 금통위가 최근 뛰는 집값과 가계대출 등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서둘러 내리기보다 현 수준에서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