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 파월 의장의 잭슨홀 연설 앞두고 확실한 모멘텀 강세 [인베스팅닷컴]

By James Picerno / ames Picerno is a financial journalist who has been writing about finance and investment theory for over 20 years. He writes columns for trade magazines read by financial professionals and financial advisors.

(2024년 8월 21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이번 주 금요일(23일) 파월 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자산 클래스 중 채권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파월 의장은 올해 남은 기간 통화정책 전망에 대한 단서를 제시할 것으로 예상되며, 채권 가격 상승과 수익률 하락이 예상된다.

잭슨홀 심포지엄을 앞두고 사람들은 연준이 다음 달 금리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장 심리를 움직이는 주요 요인으로는 미국 경제성장 둔화 전망과 디스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

한편, 화요일(20일) 기준 프록시 ETF를 기준으로 한 채권 시장의 기술적 프로파일은 랠리가 지속될 것임을 시사한다.채권은 올해 들어 혼조세를 보였지만 지난 6월 초까지 확률은 반등 쪽으로 기울어져 보였다. 그리고 지금은 랠리가 한창이다.

우선, Vanguard Total Bond Market(NASDAQ:BND) 펀드를 통해 투자등급 채권을 광범위하게 측정하는 것부터 시작하려고 한다. 이 펀드는 5월 이후 견조한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50일 이동평균이 200일 이동평균을 훨씬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볼 때 추세는 확고하게 긍정적임을 알 수 있다.
BND 펀드 일간 차트
중기 미국 국채를 대표하는 iShares 7-10 Year Treasury Bond ETF(IEF) 펀드도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IEF 펀드 일간 차트
투자등급 회사채를 대표하는 iShares iBoxx $ Inv Grade Corporate Bond ETF(LQD) 역시 화요일(20일) 거래에서 2년여 만에 최고치로 상승했다.
LQD 펀드 일간 차트
하이일드 채권을 대표하는 SPDR Bloomberg High Yield Bond ETF(JNK) 펀드의 장기 상승 추세도 이어지고 있다. 2023년 말부터 시작된 다년간의 상승세가 현재 구간까지 연장되는 중이다.
JNK 펀드 일간 차트
채권 시장의 모멘텀을 꺾을 수 있는 요인은 무엇일까? 리플레이션의 부활과 예상보다 강력한 경제성장이라는 두 가지 요인이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두 시나리오 모두 상대적으로 확률이 낮다.예를 들어, 현재 미국의 3분기 성장률은 CapitalSpectator.com에서 집계한 예상치의 중간값(8월 13일 기준)에 따르면 2분기 대비 소폭의 완만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7월까지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여전히 디스인플레이션 추세를 반영하고 있다.

따라서 파월 연준 의장의 금요일 잭슨홀 심포지엄 연설이 예측불허의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대부분 애널리스트는 거시적 여건을 고려할 때 파월 의장이 상대적으로 비둘기파적인 발언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현 시점에서 연준이 인플레이션보다는 노동에 더 초점을 맞추는 것이 맞다. 연준 정책은 이보다 훨씬 높은 인플레이션에 맞게 조정되어 있다."
- 톰 포셀리, PGIM Fixed Income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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