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 AI 드럼 세탁기 출시…LG "가로 폭 62.5㎝로 효율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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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유럽 시장에 처음으로 가로 폭 62.5㎝의 인공지능(AI) 드럼 세탁기 신제품(사진)을 출시한다. 이 제품은 다음달 6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4’에서 공개한다. 신제품은 용량 16㎏으로, 기존 가로 폭 60㎝ 모델(13㎏) 대비 3㎏ 커졌다. 20㎏인 67.5㎝ 모델보다는 작다. LG전자는 60㎝ 제품보다 큰 세탁 용량은 필요로 하지만, 67.5㎝ 모델보다 크기는 작고 합리적인 가격을 원하는 유럽 고객을 타깃으로 신제품을 개발했다.
‘AI DD(Direct Drive) 모터’를 장착했다. AI가 고객이 투입한 세탁물의 무게, 습도, 재질을 분석한 뒤 옷감을 보호하는 최적의 방식으로 세탁한다. 물과 세제를 동시에 네 방향으로 분사하는 ‘터보워시 360’ 기술로 3㎏ 빨랫감을 39분 만에 세탁한다.세탁물의 무게와 오염도 등을 감지해 적정량의 세제를 알아서 투입하는 ‘자동 세제함’ 기능도 갖췄다. 백승태 LG전자 리빙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과 수요에 맞추기 위해 세탁기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신제품을 앞세워 유럽 세탁기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AI DD(Direct Drive) 모터’를 장착했다. AI가 고객이 투입한 세탁물의 무게, 습도, 재질을 분석한 뒤 옷감을 보호하는 최적의 방식으로 세탁한다. 물과 세제를 동시에 네 방향으로 분사하는 ‘터보워시 360’ 기술로 3㎏ 빨랫감을 39분 만에 세탁한다.세탁물의 무게와 오염도 등을 감지해 적정량의 세제를 알아서 투입하는 ‘자동 세제함’ 기능도 갖췄다. 백승태 LG전자 리빙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과 수요에 맞추기 위해 세탁기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신제품을 앞세워 유럽 세탁기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