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석사과정 월 80만원·박사과정 110만원…연내 계획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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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연구생활장려금 간담회…박상욱 과기수석 참여
장려금 기준 대비 학생인건비 부족분 집계해 채워주는 방안 검토정부가 내년부터 이공계 대학원생에 매달 80만~110만원을 지급하는 '이공계 대학원 연구생활장려금'(한국형 스타이펜드) 운용을 위해 간담회를 통해 연내 사업 시행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에서 이공계 대학원 연구생활장려금 간담회를 열고 서울대 이공계 대학원생과 학부생, 교수, 산학협력단 관계자 등 40여 명에게 현장 의견을 들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박상욱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과 황판식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
연구생활장려금은 개별 연구책임자에게 지워졌던 학생인건비 확보와 지급 책임을 정부와 대학이 함께 분담하는 게 목표라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대학에 정부 재정지원금을 지급해 이공계 대학원생 중 석사과정은 월 80만원, 박사과정은 110만원을 기본 보장한다.
이와 동시에 대학별 이공계 대학원생 학생인건비 지급 현황을 관리해 지급 수준 상승도 유도하기로 했다.
현재는 대학별로 2021년부터 3년간 정부나 산업 연구개발(R&D) 사업 등 국가 R&D에 참여한 학생 중에 인건비가 연구개발장려금 기준에 못 미쳤던 때의 부족분을 모두 집계하는 방식을 통해 매년 대학별로 필요한 재원을 확인하고, 정부가 이를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과기정통부는 연구책임자는 학생인건비 지급 안정성을 보장하고, 대학은 기관 중심 학생인건비 관리체계를 통해 연구인력 확보가 수월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간담회에 이어 앞으로도 대학원생, 교수, 대학 관계자, 전문가 등 현장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황 실장은 "차세대 글로벌 연구인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이공계 인재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연속적·안정적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며 "현장 수용성 높은 정책으로 정착되기 위해 대학이 자율성을 가지고 여건에 맞게 연구생활장려금을 운영할 수 있도록 사업 계획 수립 시 현장 의견을 세심하게 고려하고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장려금 기준 대비 학생인건비 부족분 집계해 채워주는 방안 검토정부가 내년부터 이공계 대학원생에 매달 80만~110만원을 지급하는 '이공계 대학원 연구생활장려금'(한국형 스타이펜드) 운용을 위해 간담회를 통해 연내 사업 시행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에서 이공계 대학원 연구생활장려금 간담회를 열고 서울대 이공계 대학원생과 학부생, 교수, 산학협력단 관계자 등 40여 명에게 현장 의견을 들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박상욱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과 황판식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
연구생활장려금은 개별 연구책임자에게 지워졌던 학생인건비 확보와 지급 책임을 정부와 대학이 함께 분담하는 게 목표라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대학에 정부 재정지원금을 지급해 이공계 대학원생 중 석사과정은 월 80만원, 박사과정은 110만원을 기본 보장한다.
이와 동시에 대학별 이공계 대학원생 학생인건비 지급 현황을 관리해 지급 수준 상승도 유도하기로 했다.
현재는 대학별로 2021년부터 3년간 정부나 산업 연구개발(R&D) 사업 등 국가 R&D에 참여한 학생 중에 인건비가 연구개발장려금 기준에 못 미쳤던 때의 부족분을 모두 집계하는 방식을 통해 매년 대학별로 필요한 재원을 확인하고, 정부가 이를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과기정통부는 연구책임자는 학생인건비 지급 안정성을 보장하고, 대학은 기관 중심 학생인건비 관리체계를 통해 연구인력 확보가 수월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간담회에 이어 앞으로도 대학원생, 교수, 대학 관계자, 전문가 등 현장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황 실장은 "차세대 글로벌 연구인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이공계 인재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연속적·안정적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며 "현장 수용성 높은 정책으로 정착되기 위해 대학이 자율성을 가지고 여건에 맞게 연구생활장려금을 운영할 수 있도록 사업 계획 수립 시 현장 의견을 세심하게 고려하고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