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문 여는 한경 TESAT] 하이퍼인플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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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A29
9월 28일(토) 테샛[문제1] 아래 지문에 나타난 이 현상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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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현상이 나타난 대표적인 사례로 제1차 세계대전 후 독일 바이마르공화국 시절을 들 수 있다. 독일 정부는 전후 배상금을 지급하기 위해 돈을 마구 찍어 냈고, 이 때문에 돈의 가치가 떨어져 고기 1파운드를 사거나 맥주 한 잔을 마시는 데 수천억 마르크가 들었다.(1) 디스인플레이션
(2) 리플레이션
(3) 애그플레이션
(4) 바이플레이션
(5) 하이퍼인플레이션
[해설] 하이퍼인플레이션이란 물가 상승이 통제를 벗어난 상태로 수백~수억%에 이르는 인플레이션율을 기록하는 상황이다. 하이퍼인플레이션이 일어나는 시기는 대부분 전쟁, 혁명 등 사회적으로 크게 혼란한 상황 또는 정부가 포퓰리즘 정책으로 지출을 급격히 늘리기 위해 중앙은행을 동원해 통화량을 대규모로 늘릴 때다. 독일은 제1차 세계대전 패전 직후인 1920년대 막대한 전쟁 배상금 때문에 화폐 발행을 남발했고 이에 따라 하이퍼인플레이션이 발생했다. 정답 ⑤
[문제2] A국의 화폐의 유통 속도가 일정하고 실질경제성장률은 7%, 통화량은 12% 증가하고 실질이자율은 5%이다. 이때 명목이자율은 얼마인가?(1) 0%
(2) 5%
(3) 10%
(4) 15%
(5) 25%
[해설] 화폐수량설은 시간 흐름에 따라 물가가 어떻게 변동하는지를 설명해주는 이론이다. 이 이론에 의하면 화폐의 유통 속도는 제도적 요인 및 거래관습에 의해 일정한 상수값을 가지고, 실질국민소득(생산량)은 언제나 완전고용 국민소득 수준에서 고정된 값을 갖는다. 따라서 화폐 공급량 변화가 물가의 변화를 가져오므로 통화량 증가가 인플레이션의 주된 원인이 된다는 의미다. 화폐수량설의 화폐수량 방정식(M×V=P×Y)을 증가율로 나타내면 △M/M+△V/V=△P/P+△Y/Y가 된다. 주어진 정보에서 화폐 유통 속도는 일정하기에 △V/V는 0이다. 나머지도 식에 대입하면 12+0=(△P/P)+7이므로 인플레이션율은 5%다. 실질이자율이 5%고 인플레이션율이 5%이므로 명목이자율은 10%다. 정답 ③
[문제3] 화폐와 관련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1) 화폐 때문에 물가가 불안해지기도 한다.
(2) 화폐로 가치를 저장하는 것이 편리해졌다.
(3) 화폐 공급을 늘리면 단기적으로 실업률을 낮출 수도 있다.
(4) 화폐로 상품의 가치를 측정하고 비교하는 것이 편리해졌다.
(5) 화폐 공급을 늘리면 물가 상승 없는 경제 성장이 가능하다.
[해설] 화폐는 지불 수단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자산을 지칭한다. 화폐를 사용하면 재화와 서비스의 교환가치는 화폐로 표시된다. 화폐를 사용하면 교환가치가 동일한 단위에 따라 일률적으로 매겨지기 때문에 거래비용이 줄고 교역이 늘어난다. 화폐를 저장하는 것은 그만큼의 교환가치 또는 부를 저장하는 것으로 가치저장 수단의 기능도 있다. 화폐 공급을 늘리면 실업률이 하락하고 물가는 상승하는데, 이를 필립스 곡선으로 설명할 수 있다. 화폐를 무차별적으로 발행하면 물가가 급격히 상승한다. 정답 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