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arte] 독자 리뷰 : 세상을 바꾸려는 작가의 열망

연극 ‘통속소설이 머 어때서?!’는 김말봉의 소설 <고행> <찔레꽃> <화려한 지옥> 세 편을 극화한 것인데 남성 중심 부계사회의 부조리와 그 당시 여자들의 운명을 그려냈다.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삶과 애환을 알게 해준 작품으로, 작가의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열망도 볼 수 있었다. - 아르떼 회원 ‘실크로드’

티켓 이벤트 - 트리오 인: 드보르자크

실내악단 ‘트리오 인’의 공연이 9월 3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멤버인 바이올린 김지연, 첼로 송영훈, 피아노 조재혁과 함께 비올라 이승원이 협연해 드보르자크 작품을 선보인다. 28일까지 아르떼 웹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5명을 뽑아 S석을 두 장씩 준다. 당첨자 발표는 29일.

arte.co.kr에서 각종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꼭 읽어야 할 칼럼

● 무더위 피하는 '방구석' 클래식 콘서트
무더위를 피해 ‘방구석 1열’에서 한경아르떼TV의 에머슨 스트링 콰르텟의 실황 연주를 봤다. 집에서 연주회를 감상할 때는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게다가 클로즈업으로 비춰주는 연주자들의 표정, 손가락과 몸의 움직임 등은 실황 연주회에선 볼 수 없는 귀한 장면들인 만큼 보는 재미가 배가됐다. - 칼럼니스트 이은아의 ‘머글과 덕후 사이’

● 아이들에게 다양한 그림을 보여주자
학교에서 예술 교육은 고흐 등 유명한 명화보다는 동시대 작품들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하고, 예술을 삶에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좋은 자극이 된다. 특히 다양한 그림을 함께 접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경험은 아이들의 세계관을 넓히고 예술이 주는 행복을 느끼게 한다. - 즐거운예감 대표 임지영의 ‘예썰 재밌고 만만한 예술썰 풀기’

꼭 봐야 할 공연·전시

● 클래식 - 로잔 챔버 오케스트라
로잔 챔버 오케스트라가 오는 31일 경남 통영국제음악당에서 공연한다. 르노 카퓌송이 지휘와 바이올린을 겸하고 첼리스트 한재민과 피아니스트 이진상이 협연한다.

● 뮤지컬 - 킹키부츠

뮤지컬 ‘킹키부츠’가 11월 10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한다. 폐업 위기의 구두 공장을 물려받은 찰리가 롤라를 만나 킹키부츠를 만드는 도전을 한다.

● 전시 - 서도호: 스페큘레이션스
서도호 개인전 ‘스페큘레이션스’가 11월 3일까지 서울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린다. 대표작 ‘공인들’(1988)을 6분의 1 크기 움직이는 조각(키네틱 아트) 형태로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