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민생대책] 송미령 "기상여건 호전…추석성수품 공급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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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등 '민생선물세트' 공급…농축산물 할인지원농림축산식품부는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추석 성수품을 공급하고 농축산물 할인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농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의 추석 성수품 수급 안정 대책을 마련했다.
배추·무·사과·배·양파·마늘·감자 등 농산물과 소·돼지·닭고기, 계란 등 축산물, 밤·대추·잣 등 임산물까지 14가지 추석 성수품 공급 물량은 15만3천t(톤)으로 평시의 1.6배 수준이다.
농식품부는 공급이 충분한 쌀(가공품 포함)·한우를 중심으로 합리적인 가격의 민생선물 세트도 제공한다.아울러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1만2천곳에서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전통시장 할인지원은 모바일 기기 사용에 취약한 고령층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80%를 현장 환급행사로 실시한다.
부정 유통 단속과 도축장 위생점검 등도 강화할 계획이다.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최근 역대급 폭염으로 일부 채소류 가격이 일시적으로 올라 추석 물가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추석 명절이 가까워질수록 기상 여건이 호전되면서 추석 성수품 수급은 안정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생산량이 급감해 가격이 치솟았던 사과·배는 올해 저온 피해 등 재해 피해가 거의 없어 생산량이 증가하고 추석을 앞두고 출하량도 늘어나 공급이 안정적일 것이라고 농식품부는 보고 있다.
대형마트도 사과·배 선물 세트 가격을 작년보다 10% 정도 낮게 책정해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재배 면적 감소와 수확 시기 조정 영향으로 이달에 가격이 높았던 배추·무는 추석 성수기에는 공급 물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농식품부는 예상했다.
축산물은 도축 마릿수와 사육 마릿수가 늘어 수급은 안정적이며 폭염으로 인해 산란율이 낮았던 계란도 공급 여건이 점차 회복될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주요 성수품 품목별로 가격 급등락, 생육 상황 변화 등 수급 상황 변동 대비 방안을 사전에 마련하고 장관이 주재하는 점검 회의를 매일 개최해 이상 동향이 발생하면 즉각 대응할 계획이다.사과·배 지정 출하 물량을 사전에 확보한 후 도매가 상승 등 이상 상황이 있으면 출하량을 늘릴 예정이다.
/연합뉴스
배추·무·사과·배·양파·마늘·감자 등 농산물과 소·돼지·닭고기, 계란 등 축산물, 밤·대추·잣 등 임산물까지 14가지 추석 성수품 공급 물량은 15만3천t(톤)으로 평시의 1.6배 수준이다.
농식품부는 공급이 충분한 쌀(가공품 포함)·한우를 중심으로 합리적인 가격의 민생선물 세트도 제공한다.아울러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1만2천곳에서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전통시장 할인지원은 모바일 기기 사용에 취약한 고령층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80%를 현장 환급행사로 실시한다.
부정 유통 단속과 도축장 위생점검 등도 강화할 계획이다.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최근 역대급 폭염으로 일부 채소류 가격이 일시적으로 올라 추석 물가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추석 명절이 가까워질수록 기상 여건이 호전되면서 추석 성수품 수급은 안정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생산량이 급감해 가격이 치솟았던 사과·배는 올해 저온 피해 등 재해 피해가 거의 없어 생산량이 증가하고 추석을 앞두고 출하량도 늘어나 공급이 안정적일 것이라고 농식품부는 보고 있다.
대형마트도 사과·배 선물 세트 가격을 작년보다 10% 정도 낮게 책정해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재배 면적 감소와 수확 시기 조정 영향으로 이달에 가격이 높았던 배추·무는 추석 성수기에는 공급 물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농식품부는 예상했다.
축산물은 도축 마릿수와 사육 마릿수가 늘어 수급은 안정적이며 폭염으로 인해 산란율이 낮았던 계란도 공급 여건이 점차 회복될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주요 성수품 품목별로 가격 급등락, 생육 상황 변화 등 수급 상황 변동 대비 방안을 사전에 마련하고 장관이 주재하는 점검 회의를 매일 개최해 이상 동향이 발생하면 즉각 대응할 계획이다.사과·배 지정 출하 물량을 사전에 확보한 후 도매가 상승 등 이상 상황이 있으면 출하량을 늘릴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