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숙박세일 페스타' 참여…"중복 할인 쿠폰 제공"

사진=여기어때
추석 연휴를 앞두고 숙박할인권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개최하면서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숙박할인권 20만장을 배포하는 이번 행사에 온라인 여행사들은 추가 할인 혜택으로 모객에 나섰다.

28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추석연휴를 활용한 여행 수요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차를 이틀만 사용하면 최대 9일까지 쉴 수 있어서다.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는 자체 설문조사를 통해 '올 추석 긴 연휴를 활용해 여행을 떠난다'고 응답한 비율이 10명 중 6명에 달한다고 밝혔다.여기어때는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진행하고 총 5만원 상당의 국내여행 숙소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7만원 이상의 숙박 상품 예약 시 3만원, 2만원씩 총 두 번 할인받을 수 있다.

쿠폰은 다음 달 29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에 선착순 지급한다. 발급받은 쿠폰은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사용할 수 있고 미사용 시 재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된 할인권은 다음달 9일부터 10월13일까지 입실하는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 숙박상품에 사용할 수 있다.

결제 수단에 따라 최대 10% 추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지자체별 중복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경상북도 청도군 지역 숙소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2만원 중복 할인 쿠폰과 인천 섬 지역 펜션-캠핑 상품 이용 시 추가 할인받을 수 있는 2만원 쿠폰도 선착순 지급한다.회사 측은 "숙박세일 페스타 혜택에 여기어때 단독 쿠폰팩 혜택까지 더하면 국내 모든 지역으로 추석 여행을 떠날 수 있다"며 "추석 연휴가 보름 정도 남은 만큼 숙박세일 페스타 할인 혜택을 활용해 서둘러 숙박 먼저 예약할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