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밸류 저점 고민 시점…추가 둔화 제한적"-DB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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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증권사 한승재 연구원은 "생명과학 일회성 이익 제거로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한 올 3분기 영업이익은 1338억원으로 다소 둔화될 전망"이라며 "다만 첨단소재는 양극재 판매량 감소에도 평균판매단가(ASP)가 안정되면서 2분기보다 수익성이 상향될 것"이라고 내다봤다.DB금융투자는 LG화학의 3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한 5375억원으로 추정했다. 다만 전분기 대비로는 32% 늘어난 만큼, 실적 반등세가 이어질 것이란 예상이다.
한 연구원은 "석유화학도 환율 변수가 남아있지만, 흑자 기조는 이어질 것"이라며 "특히 주력인 고부가플라스틱(ABS)의 경우 납사 변동에도 절대가격이 꾸준히 반등하고 있어 수급 정상화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