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엔지니어링협회, 창립 50주년 맞이 ‘제1차 예비 엔지니어 대상 소양교육’ 개최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해경)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추진하는 엔지니어링산업 이미지 제고와 대국민 홍보 사업의 일환으로, 이공계 대학 및 대학원생과 취업준비생 약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예비 엔지니어 대상 소양교육(부제: 엔지니어링 업고 튀어!)’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협회가 재학생 및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처음 개최하는 교육과정으로, 미래 산업 발전의 주역이 될 이공계 학생들과 소통하고 엔지니어링 기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협회 창립 50주년을 맞아 특별히 기획한 프로그램이다.이날 프로그램은 서울대학교 이복남 교수의 경험과 엔지니어의 삶에 대한 철학이 담긴 ‘한국 엔지니어링의 가치를 말하다’ 강의로 시작하여, 중앙대학교 심창수 교수가 엔지니어링산업 변화와 엔지니어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였으며,세션2는 ㈜유신 임성순 상무의 BIM 실무 활용, 현대엔지니어링㈜ 이현식 실장의 플랜트 설계자동화 추진 사례, ㈜산군 김태환 대표의 창업 히스토리와 엔지니어링 데이터의 필요성 등 빠르게 디지털화되는 엔지니어링 현장의 모습을 생생히 전달했다.

특히 마지막 세션3은 재직 중인 직급별 엔지니어 멘토를 초청하여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하였으며, 업계 취업을 위해 필요한 역량,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상, 커리어 패스와 엔지니어로서의 비전 등 다양한 질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토크쇼에 현직자 멘토로 나선 ㈜수성엔지니어링 문창 전무, ㈜제일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염철우 상무, ㈜동성엔지니어링 백유진 차장, 현대엔지니어링㈜ 정상훈 매니저, ㈜도화엔지니어링 인채진 대리 5명은 현직 엔지니어이자 선배로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진솔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으며, 현장 참석자 모두가 엔지니어링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구성원으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한편, 협회 이해경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엔지니어링산업의 미래는 그 누구도 예측하기 힘들지만, 결국 사람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며, 협회가 청년세대와 소통하고 학교와 현장의 거리 좁히기에 적극 나서는 등 미래 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 양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원기기자 kaki173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