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성남119안전센터' 건축설계 당선작 선정…2026년 준공

울산시는 '성남119안전센터' 건축설계 공모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당선작은 '커넥트_스케이프(Connect_Scape) 일상의 안전과 자연의 풍경이 연결된 안전센터'다.이 당선작은 주변환경과 조화, 대지의 형태 특성에 맞는 건물 배치, 인근 보행로 연계, 접근성과 기능적인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내년 5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2026년 5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한다.

성남119안전센터는 총 40억원이 투입돼 옛 중부소방서 부지(중구 성남동 219-10번지) 일부에 연면적 990㎡, 지상 3층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신속한 화재 진압을 통해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원도심 미관을 개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