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미디어(DJT) 신저점 도달했으나 추가 35% 하락 가능 [인베스팅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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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lessandro Bergonzi / Alessandro Bergonzi has extensive professional experience as a financial markets content specialist at Investing.com, the world’s leading financial website.
(2024년 8월 29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카멀라 해리스가 대선 레이스에서 상승세를 타면서 트럼프미디어(DJT) 투자자에게는 상당한 리스크가 될 수 있다. 트럼프미디어의 내부자가 주식을 매도할 수 없는 락업 기간이 9월에 종료된다. 투자자들은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할 경우 주식을 계속 보유할지 아니면 손실을 줄일지 고민해야 한다. 인베스팅프로 적정가치 도구를 활용해 클릭 한 번으로 보유할 주식과 매도할 주식을 파악해보자.
카멀라 해리스의 대선 출마는 도널드 트럼프의 가장 열렬한 지지자들에게 두 가지 측면에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정치적으로는 부통령의 성장세가 트럼프의 백악관 입성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재정적으로는 트럼프의 미디어 제국, 특히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 소셜을 소유한 트럼프미디어앤테크놀로지(NASDAQ:DJT)에 베팅한 투자자들은 상당한 손실에 직면할 수 있다.9월 말 내부자 의무보호예수 기간이 종료된 후 트럼프가 자신의 지분 전량(8월 29일 기준 23억 달러에 해당하는 1억 4,100만 주)을 매각할 수 있다는 것은 주식에 투자한 사람들에게 상당한 위험을 초래할 것이다.
트럼프의 잠재적인 매도 결정은 낮은 가격에 매수할 매수자가 충분하지 않을 경우 주가의 큰 하락을 촉발할 수 있다. 지난 7월 암살 시도가 실패한 이후 트럼프 미디어 주식의 가치는 거의 절반으로 떨어졌다.
해리스의 영향력이 커지고 트럼프의 대선 승리 가능성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트럼프미디어의 주가가 트럼프의 대선 희망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주가는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트럼프미디어 주식을 보유한 투자자들은 이제 트럼프와 함께 턴어라운드를 기대할 것인지, 아니면 지금 손실을 줄일 것인지 어려운 결정에 직면해 있다.
트럼프미디어 적정가치, 잠재적 하락 가능성 시사
인베스팅프로는 트럼프미디어에 투자한 투자자들의 높은 위험을 강조한다.
현재 주가 하락 추세에도 불구하고 인베스팅프로 적정가치 분석에 따르면, 트럼프미디어의 고유한 프로파일에 맞춘 6가지 투자 모델을 기반으로 35.7%의 추가 하락 가능성이 제시되었다.출처: 인베스팅프로
지난 1년간의 추세 차트에서 볼 수 있듯이 불확실성은 여전히 매우 높으며, 최근 주가는 큰 폭으로 변동하고 있다.출처: 인베스팅닷컴트럼프미디어의 재무건전성 점수는 5점 만점에 1점에 불과할 정도로 안심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최근 트루스 소셜에 인앱 스트리밍을 도입하려는 시도도 상황을 반전시킬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메타 플랫폼스(NASDAQ:META)가 소유한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과 같은 플랫폼과 달리 트럼프미디어는 기반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중이다.
최근 재무 보고서에 따르면 트럼프미디어는 불과 3개월 만에 손실이 1,600만 달러를 넘어서는 등 혼란에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3억 4,400만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고 부채는 없다고 주장하지만, 트럼프미디어의 미래는 트럼프의 재산과 주식 매각 또는 보유 결정에 긴밀하게 얽혀 있다.
이러한 시나리오에서 투자자에게는 단순한 분석 이상이 필요하다. 트럼프 지지자들이 트럼프에 대해 가졌던 것과 같이 흔들리지 않는 믿음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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