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책] 단 한 사람의 한국 현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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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A19
이동해 지음현대사 전공자가 할아버지의 입을 통해 기록한 구술사. 창씨개명의 본질, 해방 직후 중학교 입시제도의 변화, 인공 치하 전후 좌우익의 학살로 얼룩진 아비규환, 하루 수십 명씩 탈영하던 ‘쌍팔년도’ 군 생활 등이 사료와 함께 펼쳐진다. (푸른역사, 268쪽, 1만79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