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통신원 리포트] 중국 인공지능(AI) 기반 제약·의료 전망

글 이상재 객원기자
중국은 경제성장과 함께 의료·제약 산업도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 중국의 의료비는 지난 10년 동안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2년에는 8조5000억 위안(RMB, 1600조 원)에 달했다. 국내총생산(GDP)의 7.2% 이상을 차지하는 수치다. 향후에는 정부의 고령화에 대한 정책적 지원으로 전체 의료비 지출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와 동시에 정부 주도 아래 첨단산업의 중요한 부분인 인공지능(AI) 제약 및 의료 분야가 새로운 경제성장과 발전을 이끄는 핵심 분야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내 AI 의료는 영상진단, 보조진단 및 치료, 건강관리, 유전자 검사 등 다양한 의료 분야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이는 정확도와 효율성 향상, 개인별 맞춤 치료, 데이터 처리 등에 상당한 이점을 갖고 있다. 특히 암 분야, 폐 결절 검사, 폐 수술 전 계획, 전염병, 폐렴 진단, 뇌졸중 진단, 관상동맥 심장질환 진단 및 골절 진단 등 적응증 분야에서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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