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누적 판매량 1위 기아 '쏘렌토'…연식변경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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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 SUV 쏘렌토, 연식변경 2일 판매
고객 선호 사양 전 트림 기본화
하이브리드 모델 3885만원부터

2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7월 쏘렌토는 총 5만9555대가 팔리면서 국내 출시된 차량 중 가장 많이 팔렸다. 쏘렌토 뒤로 △카니발(5만2916대) △싼타페(4만7816대) △스포티지(4만6105대) △그랜저(4만2564대) 순이었다. 쏘렌토는 2위 카니발과의 판매량 격차가 5000대 이상 나고 있어, 올해 승용차 판매량 1위에 오를 것으로 유력하게 점쳐진다.쏘렌토 연식 변경 모델에는 신규 사양인 스티어링 휠 진동 경고(햅틱) 및 선바이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또 고객 선호도가 높은 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를 엔트리 트림인 프레스티지부터 기본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 선택 사양으로 운영되던 △기아 디지털 키 2 △터치 타입 아웃사이드 도어핸들 △지문 인증 시스템 등 첨단 편의 사양을 시그니처 트림부터 기본화했다.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2WD 모델은 △프레스티지 3885만원 △노블레스 4181만원 △시그니처 4464만 원 △그래비티 4553만 원이다. 4WD 모델은 △프레스티지 4260만 원 △노블레스 4557만 원 △시그니처 4840만 원 △그래비티 4929만 원이다.
기아 관계자는 "올해 쏘렌토는 레저용 차량(RV) 중 상반기 국내 판매 1위를 차지하고, 월간 판매 1위도 놓치지 않고 있다"며 "더욱 향상된 상품성을 바탕으로 RV 1위를 넘어 국내 베스트셀링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