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책 9권…"돌아온 스릴러 여왕, 야성으로 고통 이겨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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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한경 문화부에 배달된 신간 중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책을 9권 추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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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팔이 어떻게 태동했고, 성공했는지 파헤칩니다. 책의 묘미는 디테일에 있습니다. 수백 건의 인터뷰와 수십만 장에 달하는 방대한 내부 문건을 토대로 당시의 일을 생생하게 되살려냅니다.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2010년 영화 ‘소셜 네트워크’처럼 내밀하고 생생한 실리콘밸리 창업자들의 이야기는 긴장감 있고, 강렬하고, 매혹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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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복룡 전 건국대 교수가 쓴 이 책은 일제 해방 직후 1945년부터 3년간 이어진 미군정 기간의 현대사를 다룹니다. 해방정국이라고 불리는 이 시기는 한국 현대사에서 이념 대림이 가장 극심했던 시기기도 합니다. 책은 이승만 김구 김일성 박헌영 등 당시 좌익과 우익, 중도 등을 대표하는 인물들 간에 일어난 일화와 사건을 상세히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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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베코프 미국 콜로라도대 생태학 및 진화생물학 명예교수가 동물의 행동과 감정에 관해 쓴 책입니다. 흥미로운 동물들의 실험을 소개하면서 동물도 이차적인 감정을 느낀다고 전한다. 특히 공감 능력과 연민은 동물이 보여주는 주요 감정입니다. 쥐가 덫에 걸린 다른 쥐를 풀어주고, 다른 쥐가 물에 빠져 죽는 모습을 보고 초콜릿을 먹다가 그만두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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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엽 서울대 중문과 명예교수가 쓴 <시는 살아 있다>는 중국 현대시를 통해 시 읽는 법을 알려주지만 중국의 시가 초점은 아닙니다. 성 교수는 이렇게 말합니다. “제 전공이 현대 중국 문학이어서 중국 현대시를 많이 다루게 되었지만 중국의 현대시뿐만이 아니라 시 자체를 보는 것이 취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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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