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로보틱스 합병 철회, 한국거래소는 먼저 알았다|공시탐구생활



국장이든 미장이든 주식에 투자한다면 반드시 체크해야 하는 것, 바로 공시입니다. 실적부터 경영진 교체, 인수합병 같은 다양한 이슈들이 모두 공시를 통해 발표되죠. 뉴스로 보셔도 되지만, 공시를 직접 보고 이해하는 투자자들은 남들보다 한 발 더 앞설 수 있습니다.오늘 다룰 공시는 ‘조회공시요구’와 ‘풍문 및 보도에 대한 해명’입니다. 시장에 떠도는 소문들, 또는 단독 보도가 주가에 혼란을 줄 수 있으면 한국거래소는 기업에 사실확인 요구를 할 수 있습니다. 거래소가 가진 강력한 권한이지요.

지난주 화제였던 두산밥캣-로보틱스 합병 철회 과정에서도 이 공시가 등장했는데요. 공시로 보는 당시의 급박한 순간, 영상에서 확인하시죠.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