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반도체 기업 투자유치 홍보관 운영

강원도는 4~7일까지 3일간 인천 연수구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국제PCB 및 반도체패키징산업전에 참가해 반도체 기업 투자 유치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도는 원주시, 강원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홍보관을 설치·운영하며 박람회 참가기업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강원 반도체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다.특히 수도권 접근성과 인력양성 인프라 및 3대 테스트베드 구축 등 강원형 반도체산업 생태계의 강점과 지원제도를 중점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찾아가는 기업 설명회와 강원 반도체 퀴즈 이벤트 등 강원 반도체산업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국제PCB 및 반도체패키징산업전은 한국PCB&반도체패키징산업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유일한 PCB 반도체패키징 관련 전문 전시회다.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발전하는 전자산업 분야의 선진기술을 소개하고 기술 이전의 기회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부터 반도체 관련 박람회에 참가, 다양한 유치 활동을 벌여 지큐엘 등 5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남진우 강원도 산업국장은 “전시회를 통해 강원 반도체 산업의 강점을 알리고 우수한 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임호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