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홀 막자"…도로 재정비 나선 강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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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A24
버스정류장 주변 콘크리트 포장
아스팔트보다 내구성 높아 안전

‘도로 위 지뢰’라고 불리는 포트홀은 도로 표면에 발생하는 불규칙한 구멍이나 파손을 말한다. 아스팔트에 침투한 물이 얼어 팽창하면 내부에 공간이 생기고, 이로 인해 살짝 뜬 도로에 무거운 차량이 지나가면 표면이 깨지거나 파손된다.강남구 관계자는 “최근 폭염과 집중호우, 제설제 사용 등으로 포트홀 수가 급증했고 버스정류장처럼 무거운 차량이 많이 다니는 구간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포트홀 도로 보수 시 내구성이 뛰어난 콘크리트 포장을 도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