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러버' 이철우, 반전 활약…따뜻함 뒤에 가려진 수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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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는 유전자를 통해 자신의 짝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TV조선 주말드라마 ‘DNA 러버’에서 사제 안드레아 역을 맡아 다정하면서도 비밀스러운 인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특히 이철우는 지난 4회에서 첫 등장, 심병원에서 치료받는 아이를 위해 병원비를 내주는가 하면 손아리(이수빈 분)를 격려하며 아픔을 치유해주는 선한 면면으로 안방극장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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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이철우는 환한 미소로 신도들을 살뜰히 살피다가도 무언가 감추고 있는 듯 불안한 눈빛을 내비치는 이중적인 면모를 섬세한 표현력으로 반전 있게 그려내 극에 긴장감과 함께 몰입을 이끌고 있다.한편, 이철우의 활약을 확인할 수 있는 ‘DNA 러버’는 매주 토, 일 밤 9시 10분 TV조선에서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