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바이오, 美 ‘캔서엑스 서밋’ 참석

딥바이오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캔서엑스 서밋(CancerX Member Summit)’에 참석한다고 4일 밝혔다.

캔서엑스 서밋은 오는 4일(미국 현지시간)부터 5일까지 열린다. 캔서엑스는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하는 암 정복 프로젝트 ‘캔서 문샷(Cancer Moonshot)’ 수행을 위해 설립된 민관 협력체다. 이번 캔서엑스 서밋은 지난해 협의체가 출범한 이후 두 번째로 개최된다. 서밋에서는 캔서 엑스 관련 민간 및 미 연방 정부 기관의 대표 150여명이 참석한다. 기조연설, 인터렉티브 세션, 워크숍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HHS)와 차관보실(OASH)의 고위 관계자들이 연설을 하고, 연방 정부의 우선 과제를 최첨단 디지털 헬스 솔루션과 일치시키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참가자들은 고위급 담화에 참여한다. 담화는 전략적인 이니셔티브를 개발하고 디지털 혁신 우선 과제를 조정해 더 널리 채택될 수 있는 확장 가능한 솔루션을 창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와 함께 미국 국립보건원(NIH), 미국 식품의약국(FDA),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SM) 등의 연방 지도자들과의 분과 세션도 포함될 예정이다.

김선우 딥바이오 대표는 “지난해 11월 캔서 엑스 멤버로 합류한 이후 세계적인 기업 및 미 정부 고위급 인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스타트업 발표, 미국의 USCDI+(United States Core Data for Interoperability) 관련 세션 및 워크샵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암 정복을 염원하는 캔서 문샷 프로젝트의 멤버로서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