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X2, 오세열 화백 개인전 개최…지역 상생도 모색

사진. 갤러리X2
갤러리X2는 오세열 화백 개인전 '5 3 10' 개최와 함께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예술과 지역 상권의 상생을 도모하고 지속 가능한 예술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자는 취지다.첫 순서로 갤러리 인근 영동시장에 위치한 장생건강원에서 오세열 화백 개인전 '5 3 10'을 모티브로 한 메뉴를 선보인다.

장생건강원은 건강원 콘셉트의 한식 칵테일바로 삼계탕 칵테일, 된장찌개 칵테일 등 독특한 한식 콘셉트 메뉴를 판매하며 MZ세대 핫플레이스로 부상하고 있다.

갤러리X2 관계자는 "전시 관람을 위해 방문하는 타지역의 미술 애호가들에게는 영동시장을 소개하고, 영동시장 기존 고객에게는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흐를 기억할 때 자연스레 압생트의 푸른 빛이 떠오르는 것처럼 오세열 화백의 작품을 떠올릴 때 5 3 10 칵테일의 여운이 스며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세열 화백 개인전 '5 3 10'은 오는 28일(토)까지 갤러리X2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