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머스트잇' 간식은? 대표 간식4

목포에는 싱싱한 해산물 말고도 꼭 먹어야 하는 간식거리가 있다. 목포 미식 기행에 빠뜨리면 안 되는 대표 간식을 소개한다.
목포 쫀드기
목포 쫀드기
보통 ‘쫀드기’ 하면 납작한 불량식품을 떠올리지만, 목포의 쫀드기는 다르다. 밥통에서 쪄내 도톰하고 한올 한올 결을 따라 뜯어먹는 재미가 있다. 목포역 주변으로 다양한 브랜드의 쫀드기 가게가 있으니 ‘내 취향 쫀드기’를 찾아보자.
쑥꿀레
쑥꿀레
찹쌀 반죽에 쑥을 더한 쫄깃한 떡, 고소한 떡고물, 집에서 직접 쑨 조청이 한 그릇에. 홍어, 수육, 묵은지의 조합만이 삼합이 아니다. 고소함과 달콤함이 조화를 이루는 쑥꿀레 역시 디저트 계의 삼합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에그타르트
에그타르트
최근 목포 간식의 새로운 대세가 등장했으니, 바로 에그타르트! 얇게 수백겹으로 쌓은 파이 반죽에 계란 속을 채워 넣은 디저트. 겉은 파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이 반전의 조화는 아는 맛이라 더욱 중독성 있다.
새우바게트
새우바게트, 크림치즈바게트
전국 빵순이, 빵돌이들을 목포로 향하게 만든 주인공. 1949년 문을 열어 7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CLB 베이커리의 대표 제품이기도 하다. 목포를 대표하는 새우와 특제 크림이 어우러져 짭쪼롬한 맛은 손을 멈출 수 없게 만든다.


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