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학가 원룸, 月주거비 평균 68만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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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 10개 대학 월세 분석
1년 새 관리비 11% 뛴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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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부동산 플랫폼 다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주요 10개 대학 인근 원룸(전용면적 33㎡ 이하·보증금 1000만원)의 평균 월세는 60만원, 관리비는 7만9000원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59만9000원·7만1000원) 대비 월세는 0.2%, 관리비는 11% 올랐다.월세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성균관대 인근이다. 작년 8월 53만원이던 월세가 올해는 62만원으로 17% 상승했다. 한국외국어대(6.6%), 한양대(5.6%) 등이 1년 새 5% 넘게 월세가 뛰었다. 이어 고려대(3.6%), 경희대(3.2%)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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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 관계자는 “작년 하반기부터 평균 관리비도 집계하고 있다”며 “1년 동안 월세 상승률이 보합에 가까웠지만 관리비가 많이 오르며 대학생 세입자의 실질 주거비가 상승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