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퓨처넷, 미디어아트 프로젝트 '하트애비뉴' 공모전 선정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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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진 아티스트 지원 일환 … 지속가능한 환경 '리그린' 주제로 2회차 공모전 진행현대백화점그룹 ICT전문 기업 현대퓨처넷은 국내 미디어 아티스트 발굴 및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하트애비뉴(H/ART AveNEW)' 프로젝트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현대퓨처넷은 지난 3월 지속가능한 환경의 의미를 담아 '리그린(Re.Green)'을 주제로 하트애비뉴 공모전을 시작했으며, 전문가들의 1·2차 심사를 거쳐 총 3개 작품이 선정됐다. 선정작은 정지원의 '메카니컬 네이처', 정혜정의 '히치하이커', 구기정의 '평평한 생태계'다. 선정된 작품은 다음달 15일까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천호점, 더현대 서울, 한섬빌딩의 외벽 미디어월에서 작품당 2주씩 순차적으로 전시된다.
▣ '메카니컬 네이처' 등 최종 수상작 3개 작품, 더현대 서울 등 외벽 미디어월에 전시
메카니컬 네이처는 꽃, 나무 등의 자연물을 비닐, 플라스틱과 같은 인공적 질감과 결합해 매혹적인 자연의 모습과 위태로운 미래에 대한 공포를 담아낸 게 특징이다. 히치하이커는 바다와 해양 쓰레기, 바다 속 생물 따개비가 얽혀 사는 해양 생태계를 그려냈으며, 평평한 생태계는 식물을 사육하기 위해 인공적으로 생태계를 구현하는 비바리움을 영상으로 표현해 호평을 받았다.
현대퓨처넷은 지난해 2월 한국메세나협회·대안공간아트포럼리와 신진 미디어 아티스트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하트애비뉴 프로젝트를 진행해 오고 있다. 업무협약에 따라 한국메세나협회·대안공간아트포럼리는 공모전 진행 및 수상작 선정 등의 과정을 담당하고 있으며, 현대퓨처넷은 신진 작가들에게 작품 제작 비용을 지원하고 현대퓨처넷이 운영하는 미디어월에서 작품 송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첫 하트애비뉴 프로젝트 공모전에서는 이수진의 '하울링 익스프레스 오버 하이퍼씨', 얄루의 '반짝반짝 플라스틱 엔딩', 뷰포트의 '블루 프레임', 유수현의 '순환' 등 총 4개 작품이 선정된 바 있다.
뉴스제공=현대백화점, 기업이 작성하여 배포한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