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미래세대' 머리 맞댄다…11일 양국 대학생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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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친선협회중앙회 주최 행사한일친선협회중앙회(회장 김태환)는 ‘제1회 한일 미래세대 포럼’이 오는 11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고 5일 밝혔다.
11일 오후 2시 프레스센터에서 열려
내년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맞아
양국 대학생 토론자로 나서
포럼에서는 ‘청년들이 그리는 한일 관계의 미래상’ ‘한일 간 신뢰 회복을 위한 청년의 역할’을 주제로 최근 공모를 진행했고 수상작이 포럼에서 발표된다. 한일친선협회는 매년 한일 관계를 진단하고 개선 방향을 제안하기 위해 전문가 세미나를 열고 있다. 올해는 처음으로 양국 젊은이들이 직접 토론자로 참석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내년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 대학(원)생들이 참여하게 된다. 청년들의 시각에서 한일관계를 조명하고 바람직한 관계 구축을 위한 청년들의 역할을 모색하자는 취지다. 행사 관계자는 “한일 양국의 미래를 젊어질 세대의 자유로운 토론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1977년 설립된 한일친선협회 중앙회는 1986년 외교통상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 허가를 받았다. 일본에선 1976년 일한친선협회 중앙회가 결성됐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