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디파마텍 이슬기 대표, ‘이데일리 글로벌 제약바이오 콘퍼런스’서 차세대 경구용 GLP-1 비만 치료제 포트폴리오 발표

▶ 경구용 펩타이드 플랫폼 기술인 오랄링크(ORALINKTM) 및 경구용 비만치료제 포트폴리오 소개
[2024-09-05] GLP-1 계열 신약개발 전문기업인 디앤디파마텍(347850) 이슬기 대표가 오는 10일 ‘이데일리 글로벌 제약바이오 콘퍼런스’에서 차세대 경구용 GLP-1 비만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발표한다고 05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 주제는 ‘K-바이오, 비만 치료제 시장 성공 전략을 묻다’로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비만 치료제 개발 성공 사례와 국내 기업들의 현황 및 투자 전략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디앤디파마텍 이슬기 대표는 콘퍼런스에서 ‘차세대 경구용 GLP-1 비만 치료제 포트폴리오 개발’을 주제로 회사의 경구용 펩타이드 플랫폼 기술인 오랄링크(ORALINKTM)를 활용하여 개발 중인 차세대 경구용 GLP-1 계열 비만 치료제(DD02S, DD03, DD14)를 소개할 예정이다.

현재 GLP-1 시장은 주사제형 중심으로 상용화되어 있으며 경구용 GLP-1 계열 펩타이드 신약으로 상업화된 제품은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사의 리벨서스(Rybelsus)가 유일하다. 하지만 경구흡수율이 낮고 복약 방식이 까다로워 환자들이 더 편리하고 효과적인 대체 치료제를 필요로 하고 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 발표하는 경구화 플랫폼 기술 오랄링크는 약물이 장에서 더 효과적으로 흡수되도록 설계된 기술로, 체내 반감기를 늘리고 생체 이용률을 높여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특히 디앤디파마텍이 개발 중인 경구용 비만 치료제 DD02S는 리벨서스와 비교했을 때 비글견 기준 최대 12.5배 높은 경구 흡수율을 달성했다. 또한 DD02S는 위가 아닌 장에서 흡수되는 메커니즘을 통해 음식물, 물섭취량에 따른 영향이 적어 환자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디앤디파마텍 이슬기 대표는 “금년 말에 계획중인 DD02S의 임상1상이 기술 이전 파트너사인 멧세라와 착실히 준비되고 있는 시점에, 이번 ‘글로벌 제약바이오 콘퍼런스’에서 회사의 경구용 펩타이드 플랫폼 기술인 오랄링크를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발표를 통해 디앤디파마텍의 GLP-1 기술력과 파이프라인을 널리 알리고 환자의 미충족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상업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디앤디파마텍은 지난 8월 MASH(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치료제 DD01의 미국 임상 2상 첫 환자 투여를 비만을 동반한 MASH 환자에서 완료하며 본격적인 임상 시작을 전한 바 있다. 해당 임상 시험의 1차 평가 지표는 12주 차에 위약군 대비 DD01의 지방간 감소 비율을 MRI-PDFF 방법으로 측정해 DD01의 약효 평가를 진행하는 것으로, 빠르면 2025년 중순에 확인 가능 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제공=디앤디파마텍, 기업이 작성하여 배포한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