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로 하나된 영덕…월드컵레전드FC 자선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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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54주년을 맞은 축구 전문 매체 베스트 일레븐이 3일 경북 영덕군 영덕 군민운동장에서 개최한 월드컵 레전드FC 자선 행사에서 한국 축구 월드컵 레전드들이 영덕 지역 주민들과 축구로 하나가 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1986 멕시코 월드컵부터 1998 프랑스 월드컵까지 총 19명의 월드컵 레전드가 참가했다. 월드컵 레전드들은 파트를 나눠 영덕 강구초·강구중 선수들과 여성 축구 동호인을 대상으로 축구 레슨을 진행했다. 이저 자선경기는 20분씩 3쿼터로 나눠 진행됐으며 월드컵레전드FC가 영덕군 축구 동호회를 상대로 6-1 대승을 거뒀다. 김주성 월드컵레전드FC 대표는 “모처럼 그라운드를 밟으니 선수로 돌아간 기분이 든다”며 “좋은 시간을 보냈다. 선수들이 축구를 통해 누군가에게 기쁨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게 가장 보람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월드컵레전드FC는 앞으로 어디든 달려가 지역 사회에 축구를 통한 기쁨을 나누기 위해 뛰겠다”고 덧붙였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1986 멕시코 월드컵부터 1998 프랑스 월드컵까지 총 19명의 월드컵 레전드가 참가했다. 월드컵 레전드들은 파트를 나눠 영덕 강구초·강구중 선수들과 여성 축구 동호인을 대상으로 축구 레슨을 진행했다. 이저 자선경기는 20분씩 3쿼터로 나눠 진행됐으며 월드컵레전드FC가 영덕군 축구 동호회를 상대로 6-1 대승을 거뒀다. 김주성 월드컵레전드FC 대표는 “모처럼 그라운드를 밟으니 선수로 돌아간 기분이 든다”며 “좋은 시간을 보냈다. 선수들이 축구를 통해 누군가에게 기쁨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게 가장 보람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월드컵레전드FC는 앞으로 어디든 달려가 지역 사회에 축구를 통한 기쁨을 나누기 위해 뛰겠다”고 덧붙였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