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드호텔, 가성비와 실용성…'꿀잠패키지' 소비자에 인기

글래드호텔이 ‘2024 올해의 브랜드 대상’ 라이프 스타일 호텔 부문에 선정됐다. 글래드호텔앤리조트는 약 40년간 호텔·리조트 운영 노하우를 쌓아왔다. 전국에 총 1500객실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 자체 개발 호텔 브랜드인 글래드를 선보인 뒤 글래드 여의도를 시작으로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 글래드 마포 등 서울 지역에 3개의 글래드 호텔을 세웠다. 글래드는 가성비 좋고 실용적인 모던 브랜드로 시장 입지를 구축했다. 글래드 호텔은 ‘고객 경험 확대(Deep CX)’의 중요성을 경영 화두로 꼽으며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명을 변경하면서 소비자에게 차원이 다른 호텔 서비스는 물론 라이프 스타일 큐레이터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핵심 가치인 실용성과 친근함을 바탕으로 디자인, 숙면, 힐링 등 다른 호텔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앞세우고 있다.

글래드호텔은 ‘편안한 숙면을 취할 수 있어서 만족했다’는 소비자 리뷰가 많았다는 점에 착안해 ‘글래드 꿀잠 패키지’를 출시했다. 글래드호텔의 시그니처 패키지로 자리 잡은 ‘꿀잠 패키지’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의 만족감을 키워가고 있다.글래드호텔은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벌이고 있다. 소비자가 연속 숙박 때 침구 세탁 지양에 동참하게 하는 친환경 프로그램 세이브 어스, 세이브 제주가 대표적이다. 객실에 비치된 안내문도 나무 소재로 제작했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객실 내 대용량 디스펜서 설치, 친환경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한 패키지 기획 등을 선보였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