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트라, 민감 피부 솔루션에 집중…글로벌 진출 확대

에스트라(AESTURA)가 ‘2024 올해의 브랜드 대상’ 병원화장품 부문 1위에 올랐다.

1982년 태평양제약 시절부터 병의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피부과학 연구를 진행해 피부 장벽 약화로 고민하는 고객을 위한 병원 전용 화장품 아토베리어 크림을 2008년 선보였다. 2018년도부터는 민감피부를 위한 데일리 솔루션인 ‘365 라인’으로 확장해 드럭스토어 올리브영을 시작으로 시중 소매 판매에도 나섰다.
에스트라는 아모레퍼시픽의 연구개발(R&D)을 역량을 기반으로 민감피부 솔루션에 집중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피부 연구센터 ‘아모레퍼시픽 더마랩’의 피부 연구 450건의 논문과 피부 관련 250건의 특허를 활용해 믿을 수 있는 스킨케어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42명의 대학병원 피부과 전문의로 구성된 어드바이저 그룹의 정기 연구 모임을 통해 여러 가지 피부 질환 관련 연구 동향을 파악하고 토의해 차별적 피부 솔루션을 담은 제품을 만들고 있다. 차별화된 품질의 제품 생산을 위해 제약 관리 수준의 제조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에스트라는 글로벌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일본 로프트, 엣코스메(@cosme), 마츠모토 키요시SS, 도큐핸즈 등 주요 채널을 통해 423개 매장에 입점했다. 지난 1월 베트남, 5월 태국 등으로 진출 국가를 넓혔으며, 중국 시장에서도 유의미한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아마존 US의 프라임데이 프로모션에서 아토베리어 크림이 페이셜 크림&모이스처 랭킹 2위에 오르는 등 미국 시장의 정식 진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