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아이드롭, 건조한 눈에 렌즈 낀 채로…청량한 인공눈물

JW중외제약의 인공눈물 브랜드 ‘프렌즈아이드롭’이 2024 올해의 브랜드 대상 안구점안액 부문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인공눈물의 대표 브랜드 자리를 견고히 했다. 프렌즈아이드롭은 2015년부터 2023년까지 일반의약품 인공눈물 부문에서 9년 연속 판매 1위를 달성하고 있는 제품이다.

프렌즈아이드롭은 멘톨 성분 함량에 따라 제품을 3가지 단계별로 세분화했다. 프렌즈아이드롭 순, 프렌즈아이드롭 쿨, 프렌즈아이드롭 쿨하이 등의 순서로 멘톨 성분 함량이 높고, 이에 비례해 청량감도 높다. 이 제품은 보존제가 렌즈에 흡착되는 것을 방지하는 조성물도 함유하고 있다. 덕분에 소프트, 하드, 일회용, 컬러렌즈 등 모든 종류의 렌즈를 낀 상태에서도 점안이 가능하다. 안구 건조를 개선하는 성분도 있어 건조한 눈에 사용해도 효과적이다.

올해 프렌즈아이드롭은 ‘눈으로 하는 기분전환’이라는 마케팅 슬로건을 내세우고, 배우 김지원을 브랜드 모델로 기용했다. 김지원의 맑고 청량한 이미지가 프렌즈 아이드롭 브랜드와 부합한다고 판단해서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올해 9월에는 프렌즈아이드롭 아이스라는 더 높은 단계의 청량감을 자랑하는 제품 출시도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인공눈물이 필요한 소비자뿐만 아니라 기분전환이라는 정서적인 공감을 통해 더 넓은 연령층에 프렌즈아이드롭 브랜드를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세민 기자 unija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