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칠맛 살리는 '사조 참치액'…'만능 소스' 각광

사조 참치액이 ‘2024 올해의 브랜드 대상’ 참치액 부문에 선정됐다.

사조대림이 지난 2016년 출시한 참치액 제품인 ‘사조 참치액’은 국물 요리나 볶음, 무침 등 다양한 요리에 감칠맛을 살리는 ‘만능 소스’로 인기를 얻었다. 출시 이후 매년 판매량이 약 2배씩 늘었으며,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은 1550만개를 돌파했다.
‘참치 전문가’ 사조대림이 잡아올린 참치로 만든 사조 참치액은 참치 베이스를 76.8% 함유해 깊고 진한 풍미가 특징이다. 카라멜 색소 없이 원물 그대로 본연의 색상을 살렸다. 참치 베이스와 참치 엑기스, 피시소스 농축액을 적절히 배합해 기존 액젓보다 비린 향이 적어 부담이 덜한 것도 장점이다. 번거로운 과정 없이 한 스푼만으로 요리의 완성도를 끌어올릴 수 있는 비결이다.

사조대림은 참치액 인기에 힘입어 2017년과 2019년에 확장 제품을 잇따라 선보였다. 2017년에는 훈연참치 추출액, 국산 다시마, 당귀 추출물 등을 배합한 ‘프리미엄 참치액’을 출시했고, 2019년에는 참치액에 청양고추를 더해 깔끔하게 매운맛을 살린 ‘참치액 칼칼한 맛’을 내놨다. 지난 6월에는 지역 상생 사업의 일환으로 통영시와 손잡고, 100% 통영산 굴로 만든 ‘통영 굴참치액’을 출시했다. 지속적으로 제품 라인업을 강화한 사조대림은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으로 지난해 참치액 판매량 점유율 1위에 오르며 경쟁력을 입증했다.사조대림 마케팅 담당자는 “사조 참치액은 우수한 품질과 맛, 높은 활용도로 출시 이후 만능 소스로 소비자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았다”며 “다양한 원물을 사용해 용도별, 목적별로 최적화된 참치액을 선보여 소비자들에게 섬세한 미식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세민 기자 unija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