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밀, '승무원 핸드크림' 입소문…60여년 꾸준한 인기

독일 핸드크림 브랜드 카밀이 ‘2024 올해의 브랜드 대상’ 핸드 케어 부문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카밀의 대표 제품인 ‘핸드&네일 크림 클래식’은 1956년 출시 이후 독일 및 전 세계 80여 개국에서 60여년 이상 꾸준히 판매됐다. 한국에 정식 수입되기 전부터 이른바 ‘승무원 핸드크림’으로 입소문을 타며, 유럽 여행객의 주요 쇼핑 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 민감한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에 효과적인 식물유래 카모마일 추출물과 비사보롤 성분이 함유돼 건조한 손을 부드럽고 촉촉하게 가꿔준다. 오래 지속되고 은은한 카모마일 향, 끈적임 없이 피부에 안착하는 촉감도 인기 요인 중 하나다. 독일 피부연구소 로부터 더마테스트 피부 안전성 평가 최고 등급을 획득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소비자들이 피부 고민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 라인업도 강점이다. 핸드크림 대표 상품으로 알로에 베라와 아보카도 오일로 강력한 보습력을 채운 ’핸드&네일 크림 인텐시브’, 7가지 허브 추출물을 더한 ‘핸드&네일 크림 허벌’, 코엔자임 Q10 성분을 함유한 ‘핸드&네일 크림 바이탈 큐텐’ 등이 있다. 핸드크림 외에도 바디로션, 립케어 제품도 출시하며 사업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카밀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올리브영 어워즈 핸드 보습 부문 1위를 차지한 1등 핸드 케어 브랜드다. 우수한 제품력으로 많은 소비자의 선택을 받는 카밀은 지난해 12월 라인프렌즈 미니니와 협업한 ‘카밀X라인프렌즈 미니니 스페셜 에디션’을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및 모바일 채널에서 선보였다. 백화점과 자사 몰 ‘바디콜렉션’에서도 카밀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김세민 기자 unija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