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친아는 다르네"…정해인, 6년전 44억에 산 빌라가격 지금은 [집코노미-핫! 부동산]

준공 40년 된 전용 240㎡ 빌라
대지지분 넓어 투자가치 높아
7호선 청담역 도보 3분 거리
영화 '베테랑2' 주연으로 활약 중인 배우 정해인이 6년 전에 매수한 강남구 청담동 빌라 시세가 30억원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에 따르면 정해인은 2018년 9월 강남구 청담동 효성빌라 한 채를 본인 개인 명의로 44억 원에 매입했다. 준공된 지 40년이 지난 빌라로 대지 면적이 235.88㎡에 달해 투자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복층형 구조로 바닥층 212.80㎡, 복층 27.85㎡로 전체 전용면적은 240.24㎡이다. 김경현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 대리는 "등기를 보면 계약일과 동시에 잔금까지 치른 것으로 보인다"며 "전용면적 또한 70평대로 프라이빗한 실거주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서울 지하철 7호선 청담역에서 도보로 3분 거리다. 청담공원(5만6100㎡)이 가까운 입지도 갖췄다.

시세는 70억원을 훌쩍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 2월 같은 빌라 전용 231㎡ 매물이 70억원에 팔렸다. 가까이에 진흥빌라를 재건축한 어퍼하우스 청담 2차의 분양가는 272.91㎡ 기준 83억원 이상이다.

김경현 대리는 "정해인 빌라 또한 충분히 3.3㎡당 1억 원의 거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6년간 시세차익이 최소 28억 원 이상일 것으로 추산된다"고 평가했다.

박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