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 뻔했네"…성심당 인기에 삼성전자까지 올라탔다

삼성전자, 성심당 '튀김소보로' 모양 갤럭시버즈3 케이스 선보여
대전지역 성심당 매장 및 삼성스토어에 전시…삼성닷컴서도 판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대전 지역 향토 빵집 성심당과의 콜라보(협업)를 통해 성심당 대표 메뉴인 ‘튀김소보로’ 디자인의 갤럭시버즈3 시리즈 케이스를 선보인다.

케이스는 갓 튀긴 바삭한 튀김소보로의 질감과 빵을 감싸는 노란색 포장지까지 생생하게 표현된 게 특징이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로 케이스 내부는 빵 속 짙은 갈색 팥소까지 디테일하게 구현됐다. 성심당 마스코트인 ‘곰식이’ 키링도 함께 제공된다.
갤럭시버즈3 시리즈 성심당 튀김소보로 케이스. / 사진=삼성전자 제공
튀김소보로 케이스는 오는 9일부터 삼성닷컴과 삼성스토어, 오픈마켓 등에서 판매된다. 또한 13일부터는 대전 지역 삼성스토어 3곳과 성심당 6개 매장에서 전시된다. 케이스는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3·3프로 제품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출시 기념으로 갤럭시버즈3 시리즈와 성심당 튀김소보로 케이스를 결합한 패키지를 할인가에 선보인다.

성심당은 튀김소보로 케이스 출시 기념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구매 인증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케이스 구매 후 게시글을 올리면 100명을 추첨해 3만원 상당 성심당 상품권을 증정한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관계자는 “튀김소보로 케이스는 뛰어난 음질의 갤럭시버즈3 시리즈와 성심당의 인기 메뉴를 사용자가 보다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눈과 귀를 만족시키는 다채로운 협업을 진행해 차별화된 제품 경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