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목·골반 교정기능 탑재한 '메디컬파라오' 출시

경추·골반 교정모드 처음 선보여
추간판 탈출증 견인치료에 도움
온열모드, 마사지 5단계 조절 가능
바디프랜드의 앰버서더인 배우 겸 가수 차은우 씨가 의료기기 '메디컬파라오'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제공=바디프랜드
바디프랜드가 경추·골반 교정 모드를 탑재한 식약처 인증 의료기기 '메디컬파라오'를 출시했다.

메디컬파라오는 척추의 목, 허리, 골반 부위에 도움을 주는 바디프랜드의 새 의료기기다. 경추교정 모드와 골반교정 모드를 처음 탑재했다. 경추부와 요추부에 발생하는 추간판(디스크) 탈출증, 퇴행성 협착증 질환을 견인 치료하는 데 도움을 준다.메디컬파라오는 목 경추부와 골반부를 정위(正位)로 교정하는 기능이 탑재돼 척추의 굴곡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골반 부위 시트 내부의 분리된 6개의 에어백 교정장치가 팽창과 수축을 반복하고 허리 곡선에 따라 마사지 모듈이 좌우상하로 움직이면서 근육을 이완, 압박해 교정하는 원리다.

또 두 개로 분리된 경추부 견인기가 목을 받쳐주면서 에어백으로 어깨, 골반, 종아리 및 발목을 고정시키고, 마사지 모듈로 원하는 요추 부위에 물리적 압박을 가해 견인 기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다리 마사지부의 각도를 굴곡시키면서 사용자의 고관절과 골반을 늘려 요추부를 끌어당기면, 요추 및 경추 사이의 간격이 넓혀지면서 추간판(디스크) 탈출증, 퇴행성 협착증 치료에 도움을 주게 된다.

김지영 바디프랜드 헬스케어메디컬R&D센터 메디컬연구소장은 "메디컬파라오는 인체를 정위로 교정하는 정형용 교정장치이자 추간판(디스크)탈출증, 퇴행성 협착증 등의 치료에 사용하는 견인장치"라며 "머리와 목, 어깨, 허리, 골반, 종아리 및 발목에 이르는 신체부위를 안정적으로 고정하고 정확한 자극을 제공해 경미한 근육통의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디프랜드의 앰버서더인 배우 겸 가수 차은우 씨가 의료기기 '메디컬파라오'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제공=바디프랜드
메디컬파라오는 △경추교정·골반교정 도움 △경추부·요추부 추간판(디스크)탈출증 견인 치료 도움 △경추부·요추부 퇴행성 협착증 견인 치료 도움 △근육통 완화 도움 등의 기능을 갖췄다. 의료기기 전용 모드인 △자세교정 △견인치료 △근육통 완화 등도 있다.

마사지 모듈은 사용자 체형 분석을 통한 맞춤형 마사지 시스템인 XD-PRO를 적용햇다. 마사지 강도도 5단계까지 조절 가능하다. 신체 후면부를 감싸는 마사지 범위는 총 900㎜로 머리부터 엉덩이까지 폭넓은 부위에 안마를 제공한다.

또 온열 범위가 등, 종아리와 발바닥 시트, 온열볼까지 확대됐다. 온열 최대 온도는 55도까지 높일 수 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