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서울 사당5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수주

지난 7일 정기 총회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
10개 동 511가구 아파트 공급
현대엔지니어링, 단독 수주 쾌거
'사당5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조감도.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동작구 사당동 '사당 5주택 재건축 사업' 단독 시공사로 선정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7일 열린 '사당5 주택재건축 정기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이 사업을 통해 사당동 303일대 단독주택은 10개 동(지하 4층~지상 12층) 511가구의 아파트로 탈바꿈된다. 총 2343억원 규모다.

서울 남부 중심에 있는 이 사업지는 강남순환로·남부순환로로 접근하기 쉽다. 관악산·까치산근린공원 등이 가깝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달 11일 강남구 삼성동 '서광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단독 수주한 데 이어 이번 사업도 단독으로 수주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입지 내 추가 수주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조합원과 입주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최적의 주거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