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arte] 독자 리뷰 : 연극 '배소고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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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배소고지 이야기: 기억의 연못’은 6·25전쟁 때 일어난 참담한 일들 가운데서도 살아가야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였습니다. 고정된 역할을 하는 주연배우들과 달리 조연배우들은 가해자와 피해자, 빨치산과 민간인을 오가며 누구든 피해자도 가해자도 될 수 있는 전쟁의 모순을 드러냈습니다. - 아르떼 회원 ‘할머니’
arte.co.kr에서 각종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 커피 한 잔이 있는 정물오귀스트 에르뱅의 ‘커피 한 잔이 있는 정물’(1926)은 커피보다 빵 두 덩이의 질감과 형태를 더 부각한 작품이다. 왼쪽은 칼집을 넣어 구운 사워도우 빵, 오른쪽은 여러 반죽을 땋아 만든 유대인의 전통 빵 찰라로 각각 독특한 질감을 표현했다. 빵의 표면을 유화로 생생하게 묘사한 것이 인상적이다. - 음식평론가 이용재의 ‘맛있는 미술관’
● 뮤지컬 - 쓰릴 미
뮤지컬 ‘쓰릴 미’가 12월 1일까지 서울 예스24스테이지에서 공연한다. 미국에서 벌어진 유괴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두 명의 배우가 팽팽한 심리전을 펼친다.
● 전시 - 기계 속의 유령제이슨 보이드 킨셀라의 개인전이 10월 19일까지 서울 페로탕갤러리에서 열린다. MBTI를 기반으로 기하학적 형태로 표현한 초상화와 영상작업 등을 선보인다.
이벤트 : 국립심포니 '슈만 교향곡, 4번'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슈만 교향곡, 4번’을 오는 26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들려준다. 다비트 라일란트가 지휘하고 바이올리니스트 드미트로 우도비첸코가 협연한다. 22일까지 아르떼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5명을 뽑아 S석을 두 장씩 준다. 당첨자 발표는 23일.arte.co.kr에서 각종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꼭 읽어야 할 칼럼
● 뇌쇄적인 모니카 벨루치모니카 벨루치는 영화 ‘말레나’(2001)에서 뇌살(惱殺)적인 외모와 강렬한 연기로 전 세계 남녀 관객을 진정으로 혹하게 했다. 그녀는 영화 ‘매트릭스 2: 리로디드’(2003)에서 유혹적인 페르세포네 역할로 다시 한번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 두 작품은 그녀의 미모와 연기력을 빛낸 대표적인 예다. - 영화평론가 오동진의 ‘여배우 열전’● 커피 한 잔이 있는 정물오귀스트 에르뱅의 ‘커피 한 잔이 있는 정물’(1926)은 커피보다 빵 두 덩이의 질감과 형태를 더 부각한 작품이다. 왼쪽은 칼집을 넣어 구운 사워도우 빵, 오른쪽은 여러 반죽을 땋아 만든 유대인의 전통 빵 찰라로 각각 독특한 질감을 표현했다. 빵의 표면을 유화로 생생하게 묘사한 것이 인상적이다. - 음식평론가 이용재의 ‘맛있는 미술관’
꼭 봐야 할 공연·전시
● 음악 - 외르크 비트만 & 서울시향지휘자 외르크 비트만이 이끄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공연이 오는 25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바이올리니스트 카롤린 비트만이 협연한다.● 뮤지컬 - 쓰릴 미
뮤지컬 ‘쓰릴 미’가 12월 1일까지 서울 예스24스테이지에서 공연한다. 미국에서 벌어진 유괴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두 명의 배우가 팽팽한 심리전을 펼친다.
● 전시 - 기계 속의 유령제이슨 보이드 킨셀라의 개인전이 10월 19일까지 서울 페로탕갤러리에서 열린다. MBTI를 기반으로 기하학적 형태로 표현한 초상화와 영상작업 등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