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에 이런 것까지?"…인스타그램 새 기능에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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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하단 말풍선 눌러 댓글인스타그램은 스토리 게시물에 댓글을 공개적으로 남길 수 있는 ‘스토리 댓글’ 기능을 도입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용자가 다채롭게 자기 표현을 하면서 소통하는 것을 독려하겠다는 취지다.
폰트·애니메이션 효과도 추가
"다채로운 자기표현·소통 강화"
스토리 댓글은 다른 이용자가 올린 스토리 게시물 왼쪽 하단의 말풍선 아이콘을 눌러 이용할 수 있다. 작성한 댓글은 스토리가 공유된 24시간 동안 게시물 하단에 공개된다. 다만 누구나 댓글을 달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공개 계정은 스토리 작성자가 팔로우한 이용자가, 비공개 계정은 맞팔로우한 이용자가 쓸 수 있다. 이용자가 스토리 댓글을 허용할 범위와 차단할 계정을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인스타그램은 스토리를 창의적으로 꾸밀 수 있는 텍스트 편집 도구도 업데이트했다. 새로운 폰트, 텍스트에 반짝이가 더해지는 애니메이션 효과 등을 추가했다. 피드 게시물에 텍스트를 추가하는 기능도 도입했다.인스타그램 관계자는 “개개인의 일상을 더욱 개성있게 표현하면서 이용자 간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기능을 대거 업데이트했다”며 “이용자가 더 창의적인 방식으로 일상을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