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바이오, 美·中서 ‘이중 페이로드 ADC’ 연구 최초 공개

▶ 단일 페이로드 대비 효능 대폭 개선…독성은 동등 수준 유지
항체약물접합체(ADC) 전문 바이오텍 피노바이오(대표이사 정두영)가 향후 자사의 차세대 ADC 플랫폼 개발 방향으로 ‘이중 페이로드(Dual payload) ADC’를 선언하고, 연구 결과를 최초 공개했다.

피노바이오 정두영 대표와 조현용 연구본부장(전무)은 각각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ADC & 방사성의약품 & 바이오텍 파트너링 서밋(ADC & Radiopharmaceuticals Pharma & Biotech Partnering Summit)과 중국 우시시에서 열린 ‘제3회 글로벌 XDC 혁신 컨퍼런스(The 3rd Global XDC Innovation Conference)’에 참석해 회사의 ADC 플랫폼 ‘PINOT-ADC™’의 경쟁력을 조명하고, 이중 페이로드를 적용한 ADC 최신 연구결과를 공유했다.‘ADC & 방사성의약품 & 바이오텍 파트너링 서밋’은 영국 바이오·제약 컨퍼런스 및 데이터 솔루션 기업 한슨 웨이드(Hanson Wade)에서 주최하며, 100개 이상의 ADC 기업이 참석했다. 글로벌 XDC 혁신 컨퍼런스는 중국 대표 ADC 기업 우시XDC(WuXi XDC)가 주최하는 행사로, 지난해 ADC 기업 600곳 이상이 참여한 바 있다.

이중 페이로드 ADC는 두 가지 이상의 페이로드를 조합해 병용 투여 요법과 유사한 효과를 발휘하도록 설계된 ADC이다. 현재 관련 연구가 상당수 이뤄지고 있으나, 본격적인 개발단계에 접어든 후보물질은 아직 없다.

피노바이오는 차세대 ADC 모달리티로 미세소관 저해제와 Top1 저해제 두 계열의 페이로드를 접목한 이중 페이로드 ADC에 주목하고 있다. 이번 발표를 통해 회사의 이중 페이로드 ADC가 기존 단일 페이로드 ADC에 비해 향상된 효능을 보여주는 동시에, 충분한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음을 최초로 공개했다.피노바이오 정두영 대표는 “이중 페이로드 ADC는 페이로드로 서로 다른 계열의 약물을 사용할 때 두 약물 간의 상승 효과를 얻기 위해 페이로드의 비율이 중요하다”며, “미세소관 저해제와 Top1 저해제는 이미 병용 투여 요법에서 시너지 효과가 입증된 만큼, 당사의 이중 페이로드 ADC 개발에 적합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피노바이오에 대하여

피노바이오는 2017년 2월 설립된 차세대 ADC 플랫폼 및 표적항암제 전문 바이오 회사입니다. 당사는 차세대 ADC 플랫폼 PINOT-ADC™를 활용해 셀트리온 등 국내외 다수 파트너사와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개발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주요 파이프라인으로 PBX-001 등 다수의 ADC 후보물질을 보유하고 있고, 표적항암제 NTX-301은 미국 1/2상 진행중, 녹내장 치료제 NTX-101은 국내 1상을 완료했습니다. 설립 이후 국내 기관투자자 및 제약사로부터 약 720억원 이상 투자를 유치했으며, 현재 코스닥 상장을 추진중입니다.

뉴스제공=피노바이오, 기업이 작성하여 배포한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