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9월 1∼10일 수출 24.6% 증가…무역흑자 2억달러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에 선적을 기다리는 수출용 컨테이너들이 쌓여 있다. 사진=한국경제신문
9월 초순 수출이 25%가량 증가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85억79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4.6% 증가했다.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6.3% 늘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7.5일로 작년보다 0.5일 많았다.

수출액은 월간 기준 작년 10월부터 지난달까지 11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간 데 이어 이달 초순에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달 1∼10일 수입액은 183억5700만달러로 11.3%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2억2200만달러 흑자였다. 지난달 1∼10일에는 29억5100만달러 적자였다.월간 무역수지는 작년 6월부터 지난달까지 15개월째 흑자를 나타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