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플로우, 미국에서 가처분 취소 이후 UAE향 주문 및 선적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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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2]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전문기업 이오플로우(294090, 대표이사 김재진)는 지난 7월 미국에서 가처분이 완전히 취소된 이후, 중동지역 대상 이오패치 수출이 본격적으로 재개되고 있다고 밝혔다.이오플로우는 2022년 3월 UAE 소재 걸프드럭(GULF DRUG LLC)과 GCC 6개국 (UAE,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 6개국)을 대상으로 이오패치의 독점유통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023년 2월 UAE향 이오패치를 최초 선적한 바 있고, 이후 미국에서 인슐렛과의 소송에 따른 가처분 결정으로 사실상 수출이 중단된 상태였다. 그러나, 지난 7월 가처분 결정이 완전히 취소된 이후, 걸프드럭 과 UAE에서 본격적인 영업재개를 위해 긴밀히 협의를 진행 하여 이오패치에 대한 구매주문(PO)을 수령하였고, 이중 일부를 이번 달 말에 선적할 예정이다.
아울러, 금번 UAE향 주문수량은 당사 곤지암 공장에서 자체 생산한 제품으로 일부 선적할 예정이며, 이는 곤지암 공장의 양산가동이 본격화 되었다는 점에도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곤지암 공장의 생산이 증가함에 따라 이오패치의 제조원가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2026년 영업 흑자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한편, 4.3백만명의 GCC최대 당뇨인구를 보유한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이오패치의 신규 품목허가 절차를 진행중이며, 2024년 내로 품목허가를 완료하고 2024년 말 또는 2025년 초부터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이오패치 판매를 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품목허가 완료 후, 카타르, 쿠웨이트, 오만, 바레인 등에서도 걸프드럭에서 자체적으로 품목허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11백만명의 당뇨인구가 있는 북아프리카 이집트까지 걸프드럭을 통해서 유통하기로 함으로서 북아프리카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아랍에미리트에 본사를 둔 의료유통 전문기업인 걸프드럭은 중동의 대표적인 의약품 및 의료기기 유통회사로 손꼽힌다. 1969년 설립돼 탄탄한 중동 지역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는 회사로 알려져 있다.
뉴스제공=이오플로우, 기업이 작성하여 배포한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