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한화에어로, 대한민국 혁신기업에

CEO가 뽑은 대한민국 혁신기업 30

13일부터 KEDI30에 편입
국내 바이오 업체 알테오젠은 정맥주사를 피하주사 제형으로 변경하는 ‘ALT-B4’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머크를 포함한 글로벌 기업 세 곳에 기술을 이전했다. 기술 수출 누적 금액은 7조원이 넘는다.
알테오젠은 지난달 27일 2차전지 기업 에코프로비엠을 제치고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1위로 올라섰다. 알테오젠이내로라하는 국내 간판 기업을 제치고 ‘대한민국 혁신기업 30’에 처음으로 뽑힌 배경이다. 한국경제신문은 12일 여론조사 업체 입소스와 함께 ‘2024 대한민국 혁신기업 30’을 발표했다. 국내 대표 기업 최고경영자(CEO) 107명을 대상으로 한 달간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했다. 삼성전자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등이 뒤를 이었다. 알테오젠 외에 기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모비스 등 13곳이 올해 새로 이름을 올렸다. 선정 기업은 13일부터 한국경제신문사가 만든 주가지수 ‘KEDI혁신기업ESG30’ 구성 종목에 편입된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