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AI·데이터 직원과 미팅

"임직원이 비즈니스 디자이너"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왼쪽)은 지난 12일 신한투자증권의 인공지능(AI), 데이터 담당 직원들과 그룹의 디지털 혁신에 관해 자유롭게 논의하는 ‘AD(AI·Data) 캔미팅’을 열었다.

진 회장은 올초부터 은행과 카드 등 그룹사 AI·데이터 실무 직원들을 만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그룹의 전략과 지원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실무 직원들이 디지털 혁신 추진 과정에서 느끼는 어려움도 주된 논의 안건이다.진 회장은 “AI와 데이터를 활용해 직원들은 반복 업무에서 벗어나 자산관리와 고객 상담, 혁신서비스 기획 등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며 “신한금융 임직원은 스스로를 ‘비즈니스 디자이너’로 여기고 AI·데이터 활용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