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한컴라이프케어, 전기차 배터리 화재 예방 동맹

보안 기업 SK쉴더스가 ‘전기차 배터리 화재 예방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한컴라이프케어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코스닥시장 상장사 한컴라이프케어는 화재 진압 솔루션을 제공하는 안전장비 업체다.

이번 MOU로 SK쉴더스는 대응 체계 전반을 컨설팅하고 화재 예방 시스템을 구축하는 역할을 맡는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질식 소화포, 침수조 등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장비를 제공한다.SK쉴더스의 지능형 융합 보안 플랫폼 ‘써미츠(SUMiTS)’와 한컴라이프케어의 화재 진압 솔루션을 결합한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지능형 CCTV, 사물인터넷(IoT) 센서 등 전자기기를 SK쉴더스 관제 시스템과 연동해 실시간으로 재난·재해에 대응하는 인프라를 조성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